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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부의금 얼마?

결혼식 축의금과 장례식 부의금을 관계·참석 여부·식대에 맞춰 계산합니다. 청탁금지법 상한과 피해야 할 금액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2025년 전국 평균 추정치가 약 8만 5천원입니다. 예식장을 알면 실제 식대로 바꿔 넣으세요. 요즘은 "축의금 ≥ 1인 식대"가 사실상의 기준입니다.

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대상입니다. 이 경우에만 법정 상한이 있습니다.

추천 금액: 100,000원

보통 이 범위: 30,000원 ~ 50,000원 · 가장 흔한 금액: 50,000원

출처: 인크루트 2025년 5월 직장인 844명 조사, 청탁금지법 시행령. 부의금은 대규모 조사가 없어 상조업계 자료를 참고한 일반적 관행입니다.

5만원 시대에서 10만원 시대로

축의금 기준이 최근 몇 년 사이 실제로 바뀌었습니다. 인크루트가 2025년 5월 직장인 844명에게 물었더니 10만원이 61.8%로 1위였고 5만원은 32.8%에 그쳤습니다. 2023년 같은 조사에서 “덜 친한 팀 동료에게 5만원”이 65.1%였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역전된 셈입니다.

업무로 엮인 동료에게도 10만원이 60.1%로 가장 많았습니다. “친하지 않으니 5만원”이라는 감각이 이제는 오히려 소수가 됐다는 뜻입니다.

축의금은 1인 식대 이상 — 이게 현대의 기준

요즘 축의금을 정하는 실질적인 기준은 관계보다 식사값입니다. 2025년 기준 결혼식 1인 식대는 전국 평균 약 8만 5천원, 수도권 주요 웨딩홀은 6~8만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석해서 식사를 하면 그 값 이상을 내는 것이 사실상의 예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참석 여부를 가장 먼저 묻습니다. 실태를 봐도 불참하고 봉투만 전할 때는 5만원이 52.8%로 가장 많고, 참석할 때는 10만원이 67.4%로 뒤집힙니다. 같은 관계라도 참석 여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게 정상입니다.

식대 8만 5천원은 고정값이 아니라 고쳐 넣을 수 있는 입력으로 뒀습니다. 언론이 인용한 추정치이지 통계청 공식 수치가 아니고, 예식장을 알면 실제 식대를 넣는 편이 훨씬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호텔 예식이나 코스 식사라면 관행상 15만원 이상을 고려합니다.

4만원과 9만원을 피하는 이유

홀수 3·5·7은 음양오행에서 陽의 기운으로 봅니다. 그래서 경조사 금액은 홀수가 예의라는 관행이 자리 잡았습니다.

4만원은 死를 연상시켜 피하고, 9만원은 아홉수라 꺼립니다. 2만·6만·8만원처럼 10만원 미만의 짝수도 일반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10만원은 짝수인데도 허용됩니다. 3+7의 “꽉 찬 수”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20만·30만·50만원도 문제없습니다. 이 계산기가 결과를 3·5·7·10만원 계열로만 내놓는 것은 이 관행을 반영한 것입니다.

청탁금지법 — 유일하게 “정확한” 숫자

상대가 공직자·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관행이 아니라 법이 적용됩니다.

항목상한
경조사비 현금(축의금·조의금)5만원
화환·조화만 보낼 때10만원
현금 + 화환 합산10만원 초과 불가

10만원이 대세가 된 지금, 상대가 공직자면 그 10만원이 위법이 됩니다. 이 계산기에 공직자 체크박스를 둔 이유이고, 이 문서의 다른 모든 숫자가 “관행”인 데 반해 이 항목만은 법령에 근거한 정확한 값입니다.

부의금은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밝힙니다

부의금은 축의금과 달리 대규모 설문 조사가 없습니다. 참고할 수 있는 것이 주로 상조업계 자료여서, 이 계산기의 부의금 금액은 축의금만큼의 근거를 갖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3만~5만원이 가장 흔하고,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는 2024년 12월 부의금 5만원을 적정선으로 권고했습니다. 직계 가족이면 20만~50만원, 가까운 친척은 10만~30만원 선입니다. 다만 이 수치들은 “이 정도가 보통”이라는 참고선이지 기준이 아닙니다.